반응형 전체 글268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 노로바이러스(feat. 증상, 예방, 치료)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은 세균이 살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세균들은 식품을 부패시키면서 빠른 속도로 번식하므로 상한 식품을 먹고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런데 식품의 부패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식중독이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신선한 굴을 날로 먹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식중독을 일으키는 범인은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가? 노로바이러스는 크기가 40nm이고 정이십면체 모양의 단백질 껍질이 유전자인 RNA를 감싼 구조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코로나바이러스와 달리 바깥에 지질 성분의 막인 외피가 없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더욱 .. 2022. 10. 29. 고혈압과 뇌졸중 부르는 습관적 낮잠 습관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이 고혈압과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고혈압》에 발표된 중국 중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입니다. 연구진은 40세 이상의 영국 성인 약 50만 명의 유전정보 및 의학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인 바이오 뱅크에서 2006~2010년 낮잠 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36만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는데요. 이들은 정기적으로 혈액, 소변, 타액 샘플을 제공했으며 4년간 네 차례씩 낮잠 관련 설문에 답했습니다. 연구 결과, 정기적으로 낮잠을 자는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12%,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4% 더 높게 조사됐습니다. 특히, 60세 미만으로 거의 매일 낮잠을 자.. 2022. 10. 29.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 5가지(feat. 유전, 검은콩, 샴푸 등) 탈모증을 보이는 젊은 남성이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온라인상에 탈모에 관한 정보가 많이 떠도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정보가 과연 올바른 정보인지 확실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탈모증 진료환자 중 절반가량이 20~30대라고 합니다.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증)'가 이 연령대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인하대 병원 피부과 최광성 교수는 "40대가 되면 탈모 유병율이 서구권은 50%에 이르지만 동양권은 10%로 낮아 한국에서 탈모는 극심한 사회적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원형탈모증과는 달리 모발선이 점점 뒤로 밀리면서 M자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드로겐(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에 존재하는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 2022. 10. 28. 잘못된 척추 관절 상식 5가지(feat. 찜질, 수영, 수술, 커피) 허리 통증에 이런저런 민간요법을 권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속설이나 주변에서 들은 건강 상식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 또한 많죠. 검증되지 않는 속설들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척추·관절에 대한 잘못된 건강 상식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허리 아플 땐 뜨거운 찜질? 중년 여성들은 허리가 아플 때 찜질방에서 몸을 지지거나 뜨거운 찜질팩부터 찾곤 합니다. 이러한 온찜질이 오히려 허리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데요. 온찜질은 국소 조직의 온도를 상승시켜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만드는데 이는 근육을 이완시켜 오히려 진통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 접질림 같은 부상은 차가운 찜질이 올바른 대처법입니다. 부상이 발생하고 24~48시간은 차가운 얼음주머니를 활용한 .. 2022. 10. 28.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6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