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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증가시킨다 봄이 되면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폐에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뇌를 공격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교수 공동 연구팀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염증을 만들고, 이 염증이 몸 전체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뇌에 도달하면 신경염증을 일으킵니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 위축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확인했지만 이러한 현상이 인지기능 저하와 알츠하이머 치매로 이어진다는 근거는 없었습니다. 대뇌피질은 대뇌 표면에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2023. 4. 7.
걷고 독서하고, 치매예방 위한 생활습관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질병으로,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로도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중앙치매센터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3권(勸) 3금(禁) 3행(行) 수칙을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매예방 3권(勸) 3권(勸)은 운동, 식사, 독서에 관한 내용입니다.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을 것,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먹을 것, 부지런히 읽고 쓰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20분의 고강도 운동을 주 3회 이상, 또는 30분의 중강도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는 성인은 하지 않는 성인에 비해 치매 위험이 2배 가까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걷기나 자전거 타기, 세차하기, 화분 가꾸기 등은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 2023. 4. 6.
눈 떴는데 침대… 술 먹고 블랙아웃 이유는? 과음 후 눈을 떠보면 침대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블랙아웃으로 술자리에서 있었던 일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기억을 잃을 정도로 취했는데 집에는 어떻게 돌아온 걸까요? 우리 몸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기관은 뇌 속 해마입니다. 몸의 여러 감각기관들이 받아들인 자극은 전기신호로 변환돼 뇌로 전달됩니다. 이 전기신호들을 조합해 기억으로 저장하는 게 해마의 핵심 역할입니다. 해마는 지름 1cm, 길이 5cm 정도로 측두엽 양쪽에 2개가 위치합니다. 새로운 기억은 단기기억은 저장됐다가 삭제되거나 대뇌피질로 보내 장기기억으로 변환됩니다. 이러한 해마는 알코올에 취약합니다.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뇌까지 이동해 해마 신경세포에 독성을 유발합니다. 해마가 제 기능을 못하면 새로운 정보를 기억할 수 없게 됩니.. 2023. 4. 5.
운동전 운동후 식사 언제? (feat. 다이어트, 유산소운동 커피 좋을까?) 많은 사람이 운동에 시간을 할애하죠. 하지만 운동을 하는 것만큼 식사도 중요합니다. 무엇을 언제 먹느냐에 따라서 운동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운동 중 복부 불편감, 속 쓰림 등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시간도 운동 목표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운동 2시간 전 식사 마쳐야 근육 성장이 목표라면 운동 전에 식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우리 몸은 운동할 때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데, 글리코겐이 부족하면 근육으로 가야 할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거나 피로로 운동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리코겐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의 일종으로 탄수화물, 수분으로 이뤄졌습니다. 다만, 최소 운동 2시간 전에는 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소화가 덜 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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