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68 큰 재해 전 작은 징후는 존재한다(하인리히 법칙)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은 한 번의 큰 재해가 있기 전에, 그와 관련된 작은 사고나 징후들이 먼저 일어난다는 법칙을 말합니다. 1931년 미국 보험회사에서 근무하던 하인리히는 수많은 산업재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미 있는 통계학적 규칙을 찾아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건의 큰 사고 전에 29번의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300번의 잠재적 징후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하인리히 법칙을 흔히 ‘1 : 29 : 300의 법칙’이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빙판에 미끄러져 크게 다쳤다면 그 이전에 같은 빙판에서 29명의 사람이 넘어져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300명의 사람이 넘어질 뻔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는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통계적 수치이기에 크게 .. 2022. 12. 30. [그리스 로마 신화 3편] 인간의 탄생(최초의 여자 판도라) 최초로 인간을 만드는 프로메테우스 제우스가 티탄 신족과 한창 전쟁을 치르고 있을 때 티탄 신족 중 한 명이었던 이아페토스의 아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는 이 전쟁의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미리 알다'라는 뜻을 가진 '프로메테우스'가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는 전쟁이 한창일 때 동생 에피메테우스(Epimetheus)를 데리고 몰래 제우스의 편으로 돌아섭니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전쟁에서 진 티탄 신족이 지하 세계에 갇힐 때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만은 그 형벌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우스는 이러한 프로메테우스의 능력을 인정하여 그에게 인간을 만들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프로메테우스는 고심 끝에 신의 형상을 그대로.. 2022. 12. 29. [그리스 로마 신화 2편] 올림포스 12신, 왕이된 제우스 크로노스와 티탄족을 물리치자 비로소 제우스는 신들의 세계에서 왕좌에 앉게 되었습니다. 제우스는 자기를 따르는 부하 신들을 거느리고 올림포스 산(Olympos Mt)에서 신들의 나라를 다스리며 살았습니다. 이때 신들의 모습은 인간과 비슷했으며, 사랑・미움・노여움・시기와 질투 등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인간의 모습과 감정은 이런 신들이 자기들의 형상을 따라 만들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또한 올림포스의 신들은 영생의 음식인 암브로시아 와 신들의 술인 넥타르를 마시면서 매일매일 향연을 베풀며 살았기 때문에 영원히 죽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올림포스에 사는 신들의 세계에서 최고의 계층은 당연히 모든 신들의 왕인 제우스의 형제들과 자식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우선, 제우스의 형제들로는 바다를 다스리며 명실.. 2022. 12. 29. [그리스 로마 신화 1편] 천지창조, 제우스의 탄생 목차 1. 카오스에서 최초의 신이 태어나다 2. 결국 하늘과 땅이 나누어지고 3. 올림포스의 주신 제우스의 탄생 1. 카오스에서 최초의 신이 태어나다 이 세상 최초의 상태는 '카오스(Chaos)'였습니다. 카오스란 혼돈, 거대한 무한 공간, 공허를 뜻하는 말로 아무런 질서가 잡히지 않은 상태를 뜻하며, 그 속에는 이 세상을 창조하는 신적인 존재라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어쨌든 이때는 아직 하늘과 땅이 나누어지지 않았으며, 음양(陰陽)의 구별도 없었습니다. 이러한 카오스 상태에서 스스로 최초의 신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대지의 여신 가이아(Gaia)가 태어났습니다. 다음으로 땅속 가장 깊은 곳에서 타르타로스가, 그다음으로 정신적인 힘의 신 에로스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암흑의 신 에레.. 2022. 12. 29.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6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