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팩, 녹차가글 등 녹차의 다양한 효능
최근 커피 대신 차를 마시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차 종류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차의 하나는 녹차입니다.
단순히 녹차를 마시는 것 이외에도, 녹차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녹차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1. 탈취·항균에 효과 있다
포푸리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한 일종의 방향제입니다.
보통 꽃잎, 허브, 커피와 같은 좋은 향이 나는 재료를 선택해 통풍이 잘 되는 천으로 된 작은 주머니에 담아 입구를 묶어 만듭니다.
만드는 방법이 쉽고 만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이용할 수 있어 판매되는 방향제보다 취향에 맞춰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포푸리의 재료로 녹차를 우린 남은 잎을 사용하면 탈취와 항균 효과가 있어서 좋습니다.
녹차를 우린 후 남은 찻잎을 모아 잘 말려서 주머니에 담으면 되는데, 서랍장, 장롱 등에 넣어두면 곰팡이의 번식을 막고 냄새를 잡아줍니다.
2. 피부 미용에 좋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현 교수팀이 2012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차 잎 추출물의 주요 성분인 EGCG(Epigallocatechin-3-gallate)는 항균·항염 작용을 해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녹차로 팩을 해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녹차 팩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가루 녹차에 달걀노른자, 밀가루를 1:1:1 비율로 섞어 팩을 만듭니다.
얼굴에 거즈를 덮고 붓으로 팩을 떠서 고르게 바른 뒤, 20분 후 거즈를 떼어내고 물로 세안하면 됩니다.
달걀노른자 대신 요구르트나 우유를 사용해도 좋으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녹차 팩을 해주면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3. 구강 건강에 좋다
녹차는 충치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구강이 산성화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특히,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녹차 성분이 들어간 치약이 많이 나와 있는데, 녹차 가루만 이용해도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치할 때 치약 위에 가루 녹차를 묻혀 사용하면 됩니다.
녹차로 가글을 하는 것도 건강에 좋습니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바이러스의 활동을 저지해 감기 바이러스를 막는 효과가 있으며 충치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