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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벌레 들어갔을때 빼는법

by 뫼비우스토리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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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벌레 들어갔을때 빼는법
귀에 벌레 들어갔을때 빼는법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플래시를 비춰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벌레가 빛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바퀴벌레는 플래시를 비췄다가 더 안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대한청각학회에선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참기름, 올리브유 등 기름을 몇 방울을 넣으라고 권고합니다.

 

 

 

 

귀에 벌레 들어가면 잡음, 통증

귀에 들어가는 이물질은 무생물과 생물로 나뉩니다.

 

무생물은 구슬, BB탄 등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피해자도 아이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귀 이물질로 고통스러워한다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다가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생물은 벌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리, 개미 등 작은 벌레부터 나방, 바퀴벌레, 거미처럼 큰 벌레들도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귀에 지네가 들어가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벌레는 대부분 사람이 잘 때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통증이 심합니다.

 

사람 귀는 해부학적으로 외이, 중이, 내이로 이뤄져 있습니다.

 

벌레는 주로 외이까지 들어옵니다.

 

외이가 S자에다가 점점 좁아지는 구조인 탓에 한번 들어온 벌레는 돌아서기 어렵습니다.

 

벌레가 외이도 끝의 고막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은 물론 계속되는 잡음 탓에 패닉에 빠질 수 있습니다.

 

 

 

빛 비추면 안돼! 식용유 넣어보세요

응급조치법으로 먼저 벌레가 들어간 귀가 바닥 쪽을 향하게 누워봅니다.

 

그런 다음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탁탁 쳐보시기 바랍니다.

 

진동에 민감한 벌레가 위협을 피하고자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핀셋이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건 피하시기 바랍니다.

 

벌레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괜히 외이도에 상처만 더할 수 있습니다.

 

 

 

벌레가 나오지 않으면 불빛을 비춰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빛을 좋아하지 않은 벌레도 있기 때문인데요.

 

주광성이 있는 나방이나 파리는 밖으로 나올 수 있지만 없는 바퀴벌레, 지네 등은 빛을 비추면 더 안쪽으로 파고들어 통증을 키울 수 있습니다.

 

 

 

빛 대신 참기름, 올리브유 등 식용유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벌레를 익사시킬 수 있어서인데요.

 

이비인후과에 방문해도 마찬가지인데 벌레가 살아있다면 일단 귀지를 녹이는 용액 등으로 익사시킨 뒤에 제거합니다.

 

당장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기 어려울 때 식용유를 넣는 건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베이비오일이나 알코올도 괜찮다고 합니다.

 

 

 

귀에 식용유 넣을 때 주의사항

다만, 주의해야 할 사람들도 있습니다.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고막천공이나 만성 및 삼출성 중이염을 앓는 환자들입니다.

 

이런 환자들에겐 식용유가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귀에서 진물도 나오고 양쪽 청력이 다르다면 해당 질환들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함부로 식용유를 넣지 않습니다.

 

 

 

집에서 벌레를 제거했더라도 병원엔 방문해 보는 게 좋습니다.

 

고막이 손상됐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막은 코를 풀다가도 손상되는 약한 조직인데 실제 벌레 등 귀 이물 혼입은 고막 손상의 주요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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